저는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본격적으로 배달대행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알바몬 같은 곳에서 단기알바를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요. 원래 요리사였던 저는 음식점 주방에서만 일해왔었는데, 이렇게 다른 분야에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에게 저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배달대행 수입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 동네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우선 건당 수수료는 최소 1,500원~최대 2,000원이고, 할증(피크타임)은 최대 4,000원 입니다. 그리고 콜당 금액은 5,000원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예를 들어 10,000원짜리 주문건이라면 총 15,000원 중 7,000원은 대행업체로부터 받고, 나머지 8,000원은 손님으로부터 받는 시스템이랍니다.
오토바이 면허증이 없는데 어떡하죠?
제가 오토바이 면허가 없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런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자전거로도 배달일을 할 수 있다는 건데요. 물론 오토바이랑 비교하면 속도나 안정성면에서는 떨어지겠지만, 충분히 안전하게 하실 수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헬멧과 장갑 등 보호장비는 필수라는 거 잊지마세요!
자전거로 배달하기 힘들진 않나요?
처음 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힘드실 수 있어요. 특히 비오는 날이면 더더욱이요. 그렇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자동차 운전보다 훨씬 편하답니다. 왜냐하면 정해진 루트로만 가면 되기 때문이죠. 게다가 신호대기 시간도 짧아서 이동시간 대비 효율성이 아주 좋아요.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보세요!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배달업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많이 도전하고 있죠.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해서 하루빨리 자리잡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