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시장 점유율 1위인 '배달의 민족'에서는 최근 음식점 사장님들에게 광고비 명목으로 수수료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반발하며 시위를 하는 등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과연 우리나라 대표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중 어떤 앱을 이용해야 할까요?
배민 vs 요기요
일단 두 어플 모두 다 장단점이 존재하는데요, 일단 둘다 같은 회사이기 때문에 시스템 자체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크게 세가지입니다. 첫번째로는 리뷰관리 입니다. 주문수나 평점보다는 리뷰 갯수가 훨씬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별점 테러 방지를 위해 좋은 리뷰를 많이 달아주는 업체들을 선호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업주분들은 후기 이벤트를 진행해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쿠폰 지급 방식입니다. 현재 배민원(배민1)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배달서비스가 출시되었는데요, 기존의 울트라콜처럼 월 정액제 형식이 아니라 건당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라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오픈리스트라는 제도가 있는데 이건 상위 노출되는 가게에만 따로 5천원~1만원까지의 쿠폰을 발행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정산방식입니다. 배민은 일주일 단위로 정산하지만 요기요는 매일매일 정산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수수료 체계
현재 배민라이더스는 15%, 배민1은 12.5%,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6.8%의 수수료를 받고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점주 입장에서는 동일한 매출이라도 요익스가 제일 적게 가져가는 셈이죠. 물론 그만큼 일거리가 많아져서 노동강도가 높아지긴 하겠지만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으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득이겠죠?
사실 저는 처음엔 무조건 저렴한 곳으로만 시키다가 나중에서야 조금 비싸더라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찾게 되더라구요. 여러분도 너무 싼것만 찾지 마시고 적당한 가격에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