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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 TOP5🇹🇭🍜

계절이 변화하는 만큼 풍경도 눈의 띄게 바뀌는 요즘입니다. 지나는 길에 풍경을 만끽하는 여유가 깃드시길 바라겠습니다.


 

태국 방콕 여행 이후 저는 태국이라는 나라에 푹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장기체류를 해보기로 결심했답니다. 제가 선택한 곳은 치앙마이였어요.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이기도 하고 물가도 저렴해서 1년 내내 인기있는 도시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막상 가보니 왜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것 같았어요. 자연과 어우러진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생활하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들을 즐길 수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특히나 코끼리 트래킹 체험은 잊을 수 없을만큼 재미있었어요. 처음 타보는 코끼리였는데 너무 순하고 착해서 감동이었어요. 게다가 먹이주기 체험도 같이 했는데 아기코끼리한테 바나나를 주니 오물오물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동물원에서만 보던 코끼리를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코끼리에게 고마워서 마지막날 헤어질때는 작은 선물을 준비했어요.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인사하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코끼리는 물론이고 다른 동물들과도 교감하면서 지내보고 싶어요.

치앙마이에서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저는 치앙마이에서도 역시 카페투어를 즐겼어요. 예쁜 카페 찾아다니는걸 워낙 좋아해서 유명하다는 카페는 다 가본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검색해서 나오는 핫플레이스 위주로 다녔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다보니 인테리어며 메뉴 구성이며 독특한 곳이 많았어요. 커피 맛도 좋고 디저트 종류도 많아서 매일매일 새로운 카페를 방문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하루는 친구랑 둘이서 자전거를 빌려서 시내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골목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걷다가 힘들면 아무데나 들어가서 음료수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답니다. 날씨도 좋아서 기분좋게 산책하기 딱 좋았어요. 덕분에 인생샷도 여러장 건졌답니다. 혹시 치앙마이 가신다면 자전거 대여 추천드려요!

치앙마이 숙소는 어떻게 구하셨나요?
제가 지냈던 숙소는 에어비앤비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했어요. 원래는 호텔스닷컴 같은 어플을 이용했었는데 최근에 알게 된 후로는 계속 애용하고 있답니다. 우선 원하는 지역 설정이 가능하고 필터기능을 활용하면 예산에 맞는 숙소를 찾을 수 있어요. 또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해서 내 주변에 있는 숙소 정보를 알려주니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후기 및 평점 시스템이 잘되어있어서 믿고 예약할 수 있었답니다. 수수료 없이 결제금액 그대로 출금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해외결제시 이중환전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 알고계셨나요? 이 부분 무시못하거든요. 그런점에서 에어비앤비는 국내전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치앙마이 맛집 소개 부탁드려요!
맛집 탐방하러 온건 아니지만 이왕 왔으니 맛있는 음식 먹어봐야겠죠? 먼저 첫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님만해민에 위치한 블루누들이에요. 이곳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로컬식당이랍니다. 대표메뉴는 고기국수인데 국물이 아주 진하고 담백해서 맛있었어요. 면도 생면이라 식감이 좋았답니다. 고수향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빼달라고 말씀드리면 되요. 두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마야몰 근처에 있는 쏨땀누아예요. 여기는 치킨윙이랑 쏨땀이 유명한데 진짜진짜 맛있어요. 살짝 매콤하긴 한데 중독성 강한 맛이라서 자꾸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니 저녁에 치맥한잔 하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나이트바자 안에 있는 로띠마타바라는 가게예요. 이름처럼 로띠 전문점인데 누텔라바나나 조합이 진리랍니다. 바삭한 반죽 위에 달콤한 바나나와 고소한 누텔라가 듬뿍 들어있어요. 한입 베어물면 천국이 따로 없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먹고싶네요. 네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카오소이 매사이입니다. 여긴 카레소스에 면을 비벼먹는 국수집인데 닭고기 토핑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없이 드실 수 있으니 도전해보세요!

여러분 어떠셨나요? 저의 생생한 치앙마이 한달살기 후기 재밌게 보셨나요? 앞으로도 종종 포스팅할테니 기대해주세요!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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