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문구점 창업비용과 수익구조 분석
요즘 대세인 무인점포 중에서도 특히나 인기있는 업종이 있다면 바로 무인 문구점입니다.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처럼 간단한 간식류 판매뿐만 아니라 학용품 및 사무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수요층이 넓은 편이고,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매장 특성상 인건비 절감 효과 역시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아무리 좋은 사업아이템이라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섣불리 도전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인 문구점 창업비용과 수익구조를 분석해보고 앞으로의 전망까지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인 문구점 창업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료 제외 약 1억원 내외로 예상됩니다. 물론 입지조건(상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적인 금액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무인 문구점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수익구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상품판매액이며, 두 번째는 기타매출입니다. 먼저 상품판매액이란 말 그대로 고객들이 무인 문구점에서 물건을 구매했을 때 발생하는 매출입니다. 다음으로 기타매출은 주로 키오스크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 또는 카드결제 시 발생하는 부가세 환급금 같은 항목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A라는 사람이 무인 문구점에서 만원짜리 노트를 구입하면서 현금 7천원과 카드 2천원을 동시에 결제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때 해당 가맹점주는 총 9천원의 매출을 올리게 됩니다. 이 경우 마진율은 70%이므로 6천300원의 순수익을 얻게 되죠. 만약 손님이 신용카드로만 결제했다면 8천원의 매출을 올렸을 테고, 마찬가지로 순이익은 6천300원이 될 것입니다. 즉, 어떤 방식으로 결제하느냐에 따라 이익률이 달라지는 것이죠.
지금까지 무인 문구점 창업비용과 수익구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최저임금 상승 문제로 인해 무인 시스템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무인 편의점, 무인 카페, 무인 빨래방 등 여러 분야에서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