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저는 지금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씨엡립이라고도 함 에서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이 벌써 년째 되어 갑니다만 아직까지 적응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 올 때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언어적인 문제로 인해서 어려움들이 많았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 졌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일들의 해결 방법이나 대처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
물론 이 곳에 와서 겪었던 경험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지만 그래도 가끔씩 답답할때면 혼자서 중얼거리곤 한답니다 내가 왜 여기 왔을까 라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를 들자면 바로 저의 사랑스런 딸 아이 때문이지요 저희 집사람은 현재 캄보디아 여성분과 결혼해서 두 명의 자녀와 함께 아주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열심히 사십니다 그런데 얼마 전 부터 제게 고민이 생겼답니다 왜냐하면 그 동안 우리집 식구 모두가 너무 고생을 했거든요 우선 첫째인 아들 녀석이 초등학교 학년인데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못합니다
공부보다는 친구 사귀기에 더 열중하기때문에 수업시간에도 늘 밖에 나가 놀거나 아니면 아예 교실밖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니 당연히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게다가 성격 자체가 내성적이어서 말수도 적어서 다른 애들한테 따돌림 당하기도 일쑤랍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프긴 해도 어쩔 수가 없더군요 둘째 딸아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유치원 다닐 땐 그렇게 똑똑하고 예쁘더니 중학교 들어가니까 영 딴판이더라구요 머리통 하나만큼 키워서는 엄마 아빠랑 같이 다니기가 창피한지 학원갈땐 꼭 할머니 할아버지 손 잡고서 가려고 떼쓰구요 거기다가 어찌나 고집불통이던지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울고 불고 난리법석 피우질않나 정말 기가 막히더이다 그렇다보니 자연히 집안 분위기는 어두워 질수밖에 없구여 셋째녀석은 그나마 좀 낫네요 막내는 태어날 때부터 미숙아였어요 인큐베이터 신세 지느라 병원비 장난 아니었었죠 다
제가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이 벌써 년째 되어 갑니다만 아직까지 적응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 올 때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언어적인 문제로 인해서 어려움들이 많았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 졌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일들의 해결 방법이나 대처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
물론 이 곳에 와서 겪었던 경험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지만 그래도 가끔씩 답답할때면 혼자서 중얼거리곤 한답니다 내가 왜 여기 왔을까 라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를 들자면 바로 저의 사랑스런 딸 아이 때문이지요 저희 집사람은 현재 캄보디아 여성분과 결혼해서 두 명의 자녀와 함께 아주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열심히 사십니다 그런데 얼마 전 부터 제게 고민이 생겼답니다 왜냐하면 그 동안 우리집 식구 모두가 너무 고생을 했거든요 우선 첫째인 아들 녀석이 초등학교 학년인데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못합니다
공부보다는 친구 사귀기에 더 열중하기때문에 수업시간에도 늘 밖에 나가 놀거나 아니면 아예 교실밖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니 당연히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게다가 성격 자체가 내성적이어서 말수도 적어서 다른 애들한테 따돌림 당하기도 일쑤랍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프긴 해도 어쩔 수가 없더군요 둘째 딸아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유치원 다닐 땐 그렇게 똑똑하고 예쁘더니 중학교 들어가니까 영 딴판이더라구요 머리통 하나만큼 키워서는 엄마 아빠랑 같이 다니기가 창피한지 학원갈땐 꼭 할머니 할아버지 손 잡고서 가려고 떼쓰구요 거기다가 어찌나 고집불통이던지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울고 불고 난리법석 피우질않나 정말 기가 막히더이다 그렇다보니 자연히 집안 분위기는 어두워 질수밖에 없구여 셋째녀석은 그나마 좀 낫네요 막내는 태어날 때부터 미숙아였어요 인큐베이터 신세 지느라 병원비 장난 아니었었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