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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꼈던 것들이나 경험했던 것들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입니다
물론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공감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니만큼 어느 정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죠 방글라데시의 삶 가난한 나라 사실 처음부터 방글라데시를 가난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도 많았었거든요 그런데 왜 갑자기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경제 성장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 성장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서 돈을 많이 번다는 뜻입니다
즉 경제성장률이 높으면 그만큼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되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선진국일수록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방글라데시 같은 개발 도상국은 어떨까요 당연히 경제 성장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지요 실제로 방글라데시는 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년대에 들어서면서 급격한 경제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그 결과 년도에 이르러서는 세계은행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성장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빈부격차와 실업문제였습니다
특히나 방글라데시가 속해있는 인도는 인구수가 억 명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시장을 가지고 있어서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인도로 떠나곤 했었습니다
그렇게 인도로 떠난 사람들은 대부분 공장 노동자나 건설 현장 인부 등 단순 노동직에 종사했었는데 이들은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서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벽돌을 쌓아야 했기에 항상 건강 문제에 시달려야 했습니다